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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과 한마리의개 나는 어릴 적부터 성인의 가름침을 배웠지만, 정작 성인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공자를 존경하지만, 공자의 어디가 존경할만 한지 알지 못한다.이것은 난쟁이가 사람들 틈에서 연극을 구경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잘한다는 소리에 덩달아 따라하는 장단일 뿐이다.나이 오십 이전의 나는 한마리 개에 불과했다.앞에 있는 개가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같이 따라서 짖었던 것이다.만약 누군가 내가 짖은 까닥을 묻는다면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쑥스럽게 웃을 수 밖애 ............ 이탁오 평전에서 지금 세상이 이런것 같다. 우리가 꿈꾸던 야권의 유력인사들이 대통령 당선에 제일 가깝게 있는데 미래의 발전에 비젼에 대한 토론은 어디가고 가십거리만 나라를 흔들고 있다.특히 네거티브의 중심에 XX패권이라는 세력이 자.. 더보기
민주주의 근본을 생각해보자 !!! 유창선 박사의 글을 보며 4.13 총선 때도 그랬다. 안철수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친문 네임드들은 안철수를 ‘괴물’이라 하며 불가론을 유포시키고 그의 지역구에 가서 낙선운동까지 했다. 정치인은 물론 교수, 기자, 법률가... 진보를 대표한다던 최고의 지성들까지도. 그런데 다시 그런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번 돌아보자. 그가 그때 국민의당을 만들어 3당 구도가 생겨나지 않았더라면 여소야대가 가능했을까, 여소야대가 안되었더라면 박근혜 탄핵이 가능했을까. 막장 새누리당이 아무리 싫어도 민주당 밖에 대안이 없었다면 중도보수층은 문재인이 있는 민주당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새누리당을 찍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부감이 적은 제3의 정당이 있었기에 그리로 이동할 수 있었고, 여소야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4.13 총선 끝나고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