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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발인없는 장례식

영도 구민 장례식장에서

"장지도 발인도 정해지지 않은 상가집 "
사람이 죽어 마지막에 묻힐 아니 최소 어느 하늘에 뿌려질지도 정하지 못하고 영안실 한켠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최강서 열사

아니 왜 목숨을 걸어야 했는지 부터 고민 해봐야 할지 모르겠다.
정당한 노동자의 쟁의와 요구를 묵살하는
파업 손배소 156억 ......
파업의 책임이 전적인 노동자의 책임인가?
반대로 회사의 모든 이익은 노동자에게 주고 있는지 ??

이 말도 않되는 상황을 개선해 줄것이라고 믿었던 투표는 노동자 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또다시 시작해야할 길의 첫걸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