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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명품 티브의 삼손 ㅋ

즘 우리집 가전 제품이 수난시대인듯 하다. 

15전에 형님 결혼과 함께 교체한 냉장고가 제기능을 못하여 A/S센타를 불렀는데 ............

그건 L사 제품 ㅋ

기사가 핵심 부품인  콤플레서쪽 이 문제가 생겨 수리는 가능한데 가격이 비싸니 판단하시고 고치란 말에 그냥 새것으로 교환했다.


근데 이번에는 내방의 티브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 티브를 살펴보다가  옆의 통풍구를 통해 안을 보니 브라운관 쪽으로 스파크가 일어나는게 보였다. 이놈은 S사 ㅋ  이번에는 S사 A/S를 불렀다.

근데 기사 말이 수리가 불가능 하다고 한다.  2005년 이후로 브라운관 티브 생산을 하지않아서 부품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휑~~하니 가버리는 기사  

2002.11 월 제품 딱 10년 정도된 티브인데 부품이 없다.............


예전에 흑백 중고 티브도 15년을 썼는데 그 당시가 70년대 .........대한 전선의 제품 ㅋ

아시안 게임을 컬러로 보고 싶다는 집안 식구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를 무시못해 아버지가 새로 사시기 전까지는 우리집 안방을 지겼다.

70년대 기술로도 15년을 버텼는데 .......2000년 기술로 ...........

그 당시 티브도 수차례 수리를 받기도 했고  수리후에는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수리가 완벽 했다.


이녀석이  이번에는 말썽을 부리네 ㅠ 

당시에는 큰 마음 먹고 장만한 건데 


2002년 11월 

고칠 수 있는 냉장고를 필요에 의해 바꾸는 것 우리의 판단이지만 

아예 고쳐줄 수 없다는 하는  이 회사의 태도는 무엇일까?

부품이 없다는 말과 2005년 이후로 브라운관 티브는 생산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만약 2005년산 티브가 고장나면 나보다 더 실망하겠다는 생각이 엄습한다. 

명품 ..........이름만 무늬만 명품을 달지 말고 좀 제대로된 명품을 만들어야  명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주위분들의 말로는 A/S를 부르면 다들 새것으로 교체하라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가 어려워 제품이 많이 나가지 않아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려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회사만 어려운게 아니고 가계 경제도 어려운데 ..........

제품이 명품이면 세계시장에서나 국매 시장에서나 경쟁력을 가지고 팔리지 않을까?


명품 티브(?)를 보내며 푸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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