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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0 한겨레21 "권혁태의 또하나의 일본"

대화방 소통이야기

 

[권혁태의 또 하나의 일본]
서기 2013년과 함께 쇼와 25년을 공적 용어로 쓰는 일본, “외부와의 관계를 망각하게 만드는” 원호가 불러온 시대착오

 

 

 


G: 한겨레21 2월4일자 이 기사 참 볼만하네
G: 일본의 미래가 가망이 없네
G:천황은 일본인의 시간까지 지배하고 있는
    우리에겐 올해가 2013년이지만 일본인에겐 쇼와 25년
    이게 별게 아닌것 같은데 실제론 엄청나게 큰 문제네
    일본은 천황이 시간을 지배하는데 20세기 초 일본인들은 대부분 서기를 아예 모르고 살았다고 하네

 

P: 아아 저런 좋은 기사에 오류가 ....
     지금 연호는 헤이세이예요!
     쇼와는 히로히토때 입니다.

 

G:   본문은 헤이세이로 썼는데 ㅠㅠ

      근데 지금 그 원호를 다시 불러들이고 강화하는 일본

      ( 메이지 원년은 1868년, 다이쇼 원년은 1912년, 쇼와 원년은 1926년, 헤이세이 원년은 1989년)
G: "예를 들면 생년월일을 기재하는 난에 메이지 다이쇼 쇼와 중 하나에 동그라미 치고 그 다음 월일을 쓰게 되어있다.

      필자의 경우 1959년 생이니 쇼와로 따지면 34년이다. 그래서 쇼와에 동그라미를 하고 34년을 써넣어야 했다.

       외국인이라 해도 예외가 없는데다...."

G:  인도나 이슬람 쪽이 종교적 관습 때문에 사회발전에 장애를 준다 생각했는데 그만큼 심각한 문제가 일본에 있어
     90년대 이후 일본이 쇠퇴하는 게 이런 이유인듯


k: 일본이 잘나갈때는 그것이 하나의 발전 특색으로 보였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p: k 의견에 공감 ㅋ
   브라질이 잘할 땐 "개인기가 좋아야지" 못하면 "축구는 팀 플레이야" 가 되는 법 ㅋ

 

k: 기사 원문을 함 봐야 할듯

 

G:  그렇지 천황 중심의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니
G:  근데 그게 딱 고까지인것 같음


k: 동전의 양면 같은 부분이 있을듯 ㅋ 세계화냐, 신자유주의 입장에선 개별연호는 않좋을지 모르지만

   개별특성과 내수적 입장에서는 좋을것 같기도하고.
   강점으로 작용하는냐 약점으로 작용하는냐보다는 어떤식으로 변화해서 강점으로 만들어 갈것인가의 문제인듯

 

p:저런 연호로 나타난 일본인의 특성을 얘기하려는 거잖아요

 

G:그게 우리가 느끼는 1968년이라는 동시대 감성을 일본은 못 느낀다는 거지
G: 외부와의 차단
G: 그리고 시간을 지배하는 천황이

 

P: "일본은 살아있는 신인 천황이 지배하는 나라다"
       라는 말을 어느 학자가 한 적이 있어요
        외국에서는 비웃었고
         일본 내부에서도 욕을 많이 들었죠.
         근데 일본 내부에서 욕을 들은 이유가 ...
        "왜 그런 비밀을 발설해서!" 였다고.

 

 

 

위에 대화는 기사원문을 보기전에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나눈 이야기이다.

사실 연호 문제를 보면서  첫 생각은 꼭 우리가 서양의 서기만을 쓰는것이 올으냐 하는 문제였다.

자국의 특색있는  연호도 잘만 활용하면 나쁘지 않타는 생각과 다양한 문화를 나타내는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였다.

다양성과   활용의 문제에 대한 것 였다.

 

두번째 생각은 꼭 우리가 서양의 시스템에 모든걸 변화 시키는건 좀 잘못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였다.

사실 중국이 황제가 등극하면 제일 먼저한느게 도량형의 통일이다. 즉 자신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하나의 도구이고 자신의 통치 영역,즉 지배영역을 나타내는 강력한 징표이다.

현실에서도 과학적인 세계표준의 동량형이 존재하지만

 미국은 아직도 인지,피트,야드, 등 개별적인 도량형을 쓰고 있고, 우리나라도 얼마 전까지 치, 자, 평, 등의 단위를 쓰고 있었고 현재에도 그 잔재가 남아있다.

이것을 보면 얼마나 단위라는 것이 뿌리 깊은 역사의 산물이고, 그 나라의 삶을 대표하는 도구인지 알수 있다. 쌀 한대박이면 식구가 몇기먹는지 아는것이 우리의 정서 이니 ---------.

 

우리나라는 일제치하에서 중공업 우선의 군수산업의 생성과  해방이후 미군정의 실시 그리고 비극적인 전쟁(전쟁의 물자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것이고 대다수는 미제이다.) 그리고 수출위주의 산업화 전략 등 모든 역사적 진행과정이 우리나라는 기존적인 고유의 시스템보다  외국의 시스템이 우리의 시스템화 되어버린 결과로 나타났다.  즉 외국 수출하는 나라의 기준에 우리의 제도와 기준을  맞추어온것이다.

스페너 하나를 수출해도 한쪽에는 미터단위 한쪽에는 인치 단위를 기입하는 상황이니 우리만의 치수는 사라지고 없다.

물론 우리만의 치수가 꼭 좋은 것은 아니요 어찌보면적 세계화의 입장에서도 그닥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발상의 시발이 상대의 기준에  맞추어서 우리의 문화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니 어찌보면 경제적인 주권의 소프트웨어적인 상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G: 본처럼 천황에 따라 연호를 바꾸고 그게 우선적으러 쓰이는 나라는 없는 거 같고. 그것이 일본인들의 인식과 사고형성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기사의 취지

 

오늘 관련기사를 원문을 보면서 든 생각은

일본의 원호 사용이 2차대전 패망이후 사용이 중지 되었다가 1979년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것
당시 원호 다시 사용 하는 데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점이다.

 

1979년 다시 일본이 원호를 사용하고 천황중심의 구심점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며 이렇한 전제주의적인 사회우경화로 가게 되는 계기가 무엇인가 하는점이다.

아마 이런 변화의 시작이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일본의 경제와 문화를 변화시키게 되는 하나의 모티브가 아니니가 하는 생각이다.  

1970년대 경제 발전의 폐허가 나타 나던 일본에서연호그리고 사회주의 진보세력의 퇴색으로 인한 일본 사회의 보수화가 진행되고 그리고 이러한 보수화 사회의 사회적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연호와 천화의 재등장을 가져온게 아닐까? 그리고 현재 일본의 핵 재무장등 사회적인 문제의 사회적 논의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것은 아니지

생각하게 된다.

 

Posted by 冶解 꾹작가 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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