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시대인식 - 정책네트윅크 내일과 경남미래포럼 주최세미나에서
6일 창원 문화원에서 정책 네트윅크내일과 경남 미래포럼 주최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의 주제는 한국사회의 구조 개혁과 영남권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가졌다.
인사말을 하는 안철수 의원 앝철수 의원의 현 한국사회의 진단과 현재적 문제를 제시하고 극복을 바라는 말이 있었다.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이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께 해 주셨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경남미래포럼 ,부산, 울산, 대구경북미래포럼 많은 분들 정말 애스셨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노력 덕분에 좋은 자리 만들 수 있게 되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예전에 진해에서 군생화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굉장히 낮익은 곳이고 또 청춘 콘서트를 통해서 지난 대선때 여러번 인연을 맺은 곳이였어 또 한편으로 참 의미 있는 모임이 될 것라 생각 합니다.
지난 5월입니다. 지난 5월에 부산,광주를 순회 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우리 한국사회의 정치 주도 세력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 했고, 이제 여기 정책 네트윅크 내일을 시작 하게 되습니다.
국회등원한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훨신 더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은데 이제 두달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더 높은 벽에 대해서 더 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두가지 사건이 있었지죠. 국가 전체의 이익이 아니라 정파의 이익이 ..정파의 이익을 우선하는 벽이 이렇게 두텁고 높구나 실감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는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정말 심각한 범죄 행위입니다. 진실규명과 단죄가 필요한 사항이죠. 그래서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정파간의 이해 득실을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또 정쟁을 해야 할 사항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상식과 다르다는 것, 다시 한번 더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NLL논쟁입니다. 국가정보기관이 외교의 원칙을 무너뜨렸습니다. 문제를 제기해야 할 국회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그것을 추인하는 우를 법했습니다. 정보기관의 월권과 잘못을 지적해야 할 국회가 위법을 우려하고 잘못을 추인한 것입니다.
이런한 일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회와 정부에서 아직도 계속 된다는 것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민생고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일하는 우리 국민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더 참다한 심정입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바라보며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바라보고 정치를 한다는 그러면서 국가적인 위기는 점점더 깊어짐을 느낌니다. 저는 이것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규정합니다.
그리고 또 민생 또한 위기입니다. 세계경제 나라경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 높아지고 있고 사회적 약자분들 고통이 깊어집니다. 하지만 국회는 이번 6월에 처리하기로 했던 경제민주화 입법을 9월로 넘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통과된 법들도 아주 미흡합니다. 제가 국회의결 때 찬성표를 던진 법안들이 마음에 들어서 찬성표를 던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 자체가 굉장히 미흡한데 그것을 부결을 시키면 또다시 몇 달을 더 시급한 일들을 처리 못하고 끌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흡하지만 일부라도 조금이라도 개선 된것에 대해서 우선 찬성을 하고, 다음에 다시 추가적으로 개정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면서 찬성표를 던진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나마 통과된 법들도 굉장히 부족하다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써 저 역시 그 책임이 한없이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민생,민주주의 뿐만 아닙니다.
한반도 평화도 위기입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당국간 회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반복하고 미국에게만 대화창구를 열려는 그러한 시도들 .....그리고 이에 대해서 경직된 정부 이에대해서 대화의 끈은 놓지않코 개성공단 문제 우선 해결하는 지혜를 기대 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이렇한 삼대 위기에 처여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의 위기, 평화의 위기 이것들을 잘 극복해야될 시기가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이런한때 두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정치 주도세력의 교체는 이제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입니다.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개인의 이해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분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일으키고 직접체험하고 그것을 경험하셨던분 또한 한국사회의 구조 개혁에 대해서 신념을 가지고 그것에 추진할 의지를 가지고 계신분 그러한 분들이 꼭 필요 합니다. 우리사회에 사실 그렇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단지 소리를 내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따라서 그런분들이 계신다면 주위에 많이 계실겁니다. 우리정책 네트윅크 내일에 꼭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주변에 그러한 분들이 계신면 제가 함께 하자고 부탁드린다고 꼭 전해 주십시오.
두 번째로 경남에서 영남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시작점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경남은 일당의 정치적인 영향력이 너무나 견고 합니다. 진주의료원사태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곳 지역구 의원, 도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가 한몸 입니다. 도의원들이 도지사의 잘못을 견제하고 비판 하기는 커녕 비상식의 벽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 경남에서도 기득권 정치를 청산할 의지를 가지신분 그리고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구조개혁에 동참하고 역할의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신분 이런분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정치 세력이 굳건히 세워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번 국회에서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유보되는 것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시국회 소집 요구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각오 했던 일이지만 뜻을 같이 하는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저는 변화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뜻있는 여러분들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면 민주주의위기, 민생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경남에 건강한 정치세력이 선도하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세미나가 그 새로운 시작의 좌표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나가주십시오,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돌파해 주십시오. 저도 선두에 서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만 나아가겠습니다.
아마 현재 가장 현실 인식과 사회의 문제점 그리고 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계신분이 국회의원 두달째의 안철수 의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미나 이야기들 한국사회의 구조 개혁과 영만지역정치의 희망 찿기
지역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강사
난상토론의 시간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요부분은 다시한번 정리
역시 기자들은 안철수의원을 좋아하네요 ㅋㅋ
긴시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의원님 그리고 세미나 오신분들과 자연스럽운 포토 타임이 형성되네요.
역시 ㅋ
인사말의 마지막 말씀처럼 " 저도 선두에 서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만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