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흔적

문성근, 바람이 아니라 태풍이다.

꾹작가 2012. 2. 15. 11:54
토요일 7시 
조금은  늦은 시간 
문성근 후보를 만나러 갑니다.
선경탕건물 2층   


촌아 배우보는 느낌의 첫인상

역시 배우적 감각   
역시 비쥬얼적인 준비는 잘하시는 듯합니다.
타후보 사무실의 경우 준비가 부족하여  입구를 못찾아  헤메는 경우가 많은 데 
과하지 않게- 심플하게 입구의 안내는 잘되어 있네요.
너무 높은층에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장애우나 노약자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2층에 엘리베이터까지 완비, 장소는 잘 정하신듯 합니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보이는 사진이 여느 후보들 사진과는 확실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일단 입구에서 후보님께 한말씀
그리고 사진 구경 배우 문성근의 필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시작

먼저 사과 방송

블러그들과의 약속을 두번 펑크낸 사연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사실 후보님은 통합 민주당 최고위원이시다 보니 ...........
블로거들도 이해하는 부분이 입니다.
살짝 말 못 할 사연도 조금 공개.....


 

정치인 문성근                                      조금은 길었던 깔대기 타임


 


노무현 대통령사후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87년의 민주와 진보가 함께 싸우다. 분열 그리고 지역구도 무당파 등장 등 
우리시대의 새로운 정치와 정당을 고민했습니다.


통합이 답이다.
통합정당 SNS와  온오프가 결합한 정당 
70% 시민이 국민참여 경선우로 후보를 만드는 정당  
이제 이렇게 설계한 정당이
 겉모습 뿐아니라
속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 

꼭 당선되어 민주 통합당을 자신이 설계한 국민 정당으로 만들어 가겠다.
기성정치에서  본래의  통합 정신을 잊어 버리지 않고 ,
휘둘리지 않키위해 정치에 나서게 되었다. 

.


내가 꼭 당선 되어 이러한 민주통합당을 만들어 한다.
연말이  5~6백만명의 시민 당원이 생길것입니다.
지역구도를 넘어 전국정당을
전국정당이 민주정부로 
민주와 진보가 같이 가고 시민과 정치가 같이 가는 
민주정부가 납북관계를 개선 해나가야란다.
그래야 우리나라에서 극우가 사라집니다.

요즘 스케쥴 어떠세요?

하나님이 왜 일요일을 만들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일상의 디테일에 빠져 일하다보니 아이디어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디테일에 빠지면 전체가 보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아마 선거 라는 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의 일상에 빠져 살다가
선거기간이 의원들의 수련 기간인것 같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바람을 기다리며
정치의 실종이 경제의 실종으로 이어지는 부산을 보면서
문성근의 선굵은  지역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밤이 깊어 갑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주근깨님이 주신 문짝
이제 헌문짝을 떼어 냈으니 새로운 정치의 문을 열러달라고 하십니다.

 

문성근의 도전 
떨어지면 부산에서 다시 도전 할것 이냐는 질문에
한번은 더 도전 할것이다. 삼수는 내나이를 생각할때 무리라고 본다.

참 헛트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아니구나,
자기 행동의 미래까지 담백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조금은 낯설었던 인물 그러나 너무나도  생각이 깊고 선이 굵다.
특히  근성이 느껴지는 말투와 철학- 물론  젊은 분들이 듣기에는 재미가 없었을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만나본 문성근은 다시  만나고 싶고 대화를 하고픈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실천해 나가는 -
오늘은 민란이지만 내일은 성공한 시민 혁명이 될것이다.
 - 진정 이시대의 인물이라는것을 느길수 있었다.


마지막 까지 건물 밖으로 나와서 인사를 나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