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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흔적

단청이 예쁜 함안의 장춘사

쉬엄쉬엄 무릉산을 따라 장춘사로 


함안군 무릉산을 올라가면 장춘사라는 조그만 절이 보입니다.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 위히해 있으며  서기 832년 (신라 흥덕왕 7년)에 지었졌다고 전해 집니다. 



장춘사는 832년 무량국사(?) 가 창건한것으로 전해지는 고찰 입니다.

표지판에는 무염국사(?)가 신라를 침입하던 왜적을 불력으로 물리치자 왕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세운절이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함안군 안내 책자에는 무량국사(?)가 창건한것으로 전해진다고 나오고)--- 확인이 좀 필요 할듯 



산사 입구에 있는 아기자기한 석물들 



여기가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무릉산 장춘사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입구인듯 

사천문인듯 

바로 경내로 들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일주문은 안보이네요



장춘사 경내

대웅전과 장춘사 5층석탑이 보입니다.


장춘사 5층 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이 탑은 원래 다른곳에 있던 탑을 옮겨와 세웠다고 하는게 어디에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타고 하네요

5층 석탑인데 현재는 4층만 있네요

탑의 모양을 봐서는 고려후기시대 탑으로 보여 집니다.

약간 위가 좁아지는 사다리꼴 형태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가늘고 긴 느낌을  주는 탑입니다.


탑의 상부 ......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형적인 형태입니다.




단청의 색채가 아름다운 절입니다.









새롭게 단장을 해서 그런지 건물의 불화들이 너무 예뻐요



산신각




장춘사 석조 여래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약사여래불 

왼손에 항아리를 들고 계시고 오른손으로 부처가 악마를 누르고 깨다음을 이루는 순간을 형상화한

 항마촉지인을 한  전형적인 약사여래불의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광배에서  머리부분의 연꽃과 불꽃 무늬가 이채롭네요 

원래 석불에서 금박을 입혔다고 하는데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초기 불상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이정도 시기 불상이면 역사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면 보물급은 될듯한데.............) 


대운전과 뒷편 산신각과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곳으로 오르내리는 계단 

요건 일본의 왜색풍이 좀 있어 보이는데 ㅠㅠ 

지식이 짧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