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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2013년 희망과 함께 달리은 희망버스

2013년 1월 5일 제 2기 희망버스가 다시 한진을 찿았다.

2년전인  2011년 1월 5일은 김진숙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 크레인에 오른날이다. 

그리고  6월 11일 1차 희망버스가 한진에 왔었다.그리고 5차 까지의 힘겨운 싸움 

그리고 또다시 희망을 말하며 울산의 철탑 노동자와 함께 다시 한진으로 ...





    울산 철탑 노동자들 앞에서 있었던 희망버스 행사 참여하신분들                                              출처 트위트


대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하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는 현대 자동차 

법위에 군립하는 재벌의 모습이 ...최소한 의 약자의 보호 책인 법마저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 



                                                                              출처 트위트




노조탄압 중단과 158억 손해배상 철회 등을 요구하며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최강서 열사
'민주노조 사수, 158억원 손배가압류 철회’


먼길 힘들게 오신 희망버스 참가자분들 



비록 추위에 떨며 찬바닥에 앉아 허기를 달래지만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희망이고 희망을 주며 희망을 받는 희망노동자들입니다.

 

진혼굿으로 시작한 행사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의 희생보다는 상식으로 해결 될수는 없을 까?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원통해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일생을 박정희 독재정권 타도를 외쳐왔는데, 박근혜 당선인은 이 민중들의 눈물을 모른다. 그의 죽음은 박근혜 당선인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추모사중에서   


"냉동실에 너를 눕혀놓고 꾸역꾸역 밥을 먹는 우리는 이 겨울이 참 춥다. 네가 출근했던 문앞은 봉쇄됐고, 그 앞에는 분향소가 차려졌다. 이력서에 붙은 사진은 영정이 되고, 다시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였다."  

 "유신 때도 군사독재 때도 우리는 싸웠다.그것이 역사이고 동지"라며 "목숨을 건 철탑 농성을 기만하고 죽음마저 외면하는 그들과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버스 37대를 나눠타고 참가한 2천여명 참가자들 그리고 부산지역 참가자들 약 3000여명이 운집





이땅에 고통 받는 이들의 희망이 되길 바라는 희망버스 






고 최강서씨 아내 이선화씨

 "남편이 정리해고된 뒤 2년간 이어진 투쟁으로 힘들어했는데 재취업한 지 3시간 만에 다시 무기한 휴직을 통보하고 절망으로 내몬 한진중공업이 원망스럽다”


"남편의 죽음을 생활고로 몰아가는 허위 광고를 신문에 낸 사측의 모습을 보고는 남편의 분노와 분하고 억울한 심정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원통하다"

 "아직도 냉동고에 있는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며 "민주노총으로 돌아오라는 남편이 남긴 말이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뒤늦게 이렇게 아픈 마음을 잡고 부탁드린다. 제발 돌아와 남편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해달라. 하루빨리 남편의 장례를 치를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





천막안의 풍경들


가족들의 아이들이 마냔 즐겁게 노닐고있다.

우리는 이아이들에게 어떤 미래의 터전을 만들어 쥴수 있을까?




2기 희망버스 ...............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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