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리 광고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나서
#공감톡톡 회원분들이 다른곳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 말하네요.
날은 더워 죽겠는데
남친은 차가없네 !
소설가 ‘ㄷ' 씨
타싸이트에 등장한 하늘 보리녀를 보면서 하는 말
"만약에 하늘보리녀가 이렇게 생겼다면?”
맨 밑에 멘트 : "너를 걷게 한 이 오빠를 매우 혼내주겠니?"
"노이즈 마케팅이 뭐죠” (저렇게 청순한 얼굴을 보면서 노이즈를 이야기 합니까?)
"세상이 우리에게 최면을 거는겁니다."
"여자는 외모, 남자는 돈"
"사실 저거 없어도 살 수 있는데, 갖고 있으면 좀 더 살기 편한?"
방송을 비롯한 매체에서 끊임없이 연출해서 보여주죠. 특히나 저 둘의 만남을
예쁜 여자와 돈 많은 남자의 결합.
그리고 그들의 화려한 삶을 마치 성공의 전부인 양 비춰주죠.
( 어쩜 이제는 그게 전부인것처럼 되어버린 현실일지도 모르지만 )
블로거 40대 ‘ㄱ’ 씨
"7월 폭염속을 걷는 너의 한걸음 한걸음이 내 심장을 밟는 것 같았단다" ㅋㅋ
만약 우리 마느님이라면
“ 0 0아빠 차타고 가자" "야 그냥 걸어라 살 좀 빼라” ㅋㅋ
근데 마느님 운전하니끼 참 편하더라는
술먹느자리에 함께 가면 ㅋㅋㅋ
소설가 ‘ㄷ' 씨
전 장인어른이 저 술먹일 때 매우 유용하게 써먹으시는.. ㅋ
“00 운전하니까 0서방 한잔 하지?"
그 후로 마느님이 운전만 하면 애들이 "아빠 또 술마셨어?" 라고 물어봄 ㅋ
블로거 40대 ‘ㄱ’ 씨
나는 이젠 어딜 델꼬가면 니 운전시킬라고 그라제 하고 감사하기는 커녕 의심부터 ㅋㅋㅋㅋㅋ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비정규직 남성 ㄹ 씨
어느분이 "그 차가 타고다니는 차가 아니라 마시는 차"일지도... 모른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광고주도 중의적 표현으로 사용한 카피라고 하던데.....
대학 4학년 ㅋ 양
헐 중의적ㅋㅋㅋㅋ
소설가 ‘ㄷ' 씨
"이라지말자 ㅋ
속 좁은 남자되는 지름길 ㅋㅋ"
미디어 전공 여대생 n 양
"아 정말 그 광고 만든사람 찾아가 때리고 싶음"
"무슨 생각으로 이딴 광고를 만든건지"
" 모든 여자를 남친차없다고 짜증내는 무개념으로 싹 몰아버림"
" 근데 아래것은 패러디라도 살짝 기분 나쁨니다."
필자 노이즈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디어 전공 여대생 n 양
'고객 대량 이탈’ 하늘 보리 사먹는 사람이 솔직히 그냥 일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일인데
거기다 대고 이딴 광고를 만들었으니
타켓분석이나 타사 브렌드 광고 분석을 소홀히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비정규직 남성 ㄹ 씨
"그 차가 타고다니는 차가 아니고 마시는 차일지도 모른당께요..ㅋ"
"그 회사에서도 일부러 중의적 표현 썼다고 했어 ㅋ"
車와 茶를 매치시켜서 지들 딴에는 머리 쓴 거임.
결과는 실패;;
미디어 전공 여대생 n 양
"차가없으니 버스를 기다린다. 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이 광고를 거기다 집행한듯"
근데 어찌됬군 불쾌감을 유발했다면 그 광고는 실패인거임
소설가 ‘ㄷ' 씨
"암튼 그런데 그 카피에 공감하는 여자도 꽤 된다는 불편한 진실."
"물론 이게 뭐야?" 하는 여자들이 훨 많겠지만
미디어 전공 여대생 n 양
안그런 여자마저 저런여자로 만들어버린 광고
단지 저 승차장에 있는 것이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는 곳으로 규정되어 버린다는 것이 문제지 않을까.
승차장에 버스타러 온 것 뿐인데 광고가 나를 규정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현재 우리 나라와 비슷 민주주의 다양성을 이야기 하면 00으로 몰아 버리듯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공적인 장소를 사적인 생각으로 규정 시켜 버리는
여기있는 "너희는 남친이 없거나, 있는 남친도 차가 없는 무능력한 인간이거나, 스스로 차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 여 있는 곳이구나........
근데 이 광고가 문젠건
일부 졸라 찌질 쓰레기들이 이걸 남녀대립으로 확대시킨다는게 문제
노이즈마케팅 성공
적은 비용 7군데 승차장 광고 로 이렇게 반향을 이르키고, 확대 재생산이되고
사람들이 광고를 가지고 놀기 시작 했으니 일단을 성공이라고 봐야
미디어 전공 여대생 n 양
된장년 뭐 이런 이런 욕 쓰면서
ㅉ...고객 다 떨어져나갈듯
대학 4학년 ㅋ 양
나중에 이 광고가 잊혀지면 사람들머릿속엔 하늘보리라는 음료가 있다는것만 남으니까요.
소설가 ‘ㄷ' 씨
옛날에는 스포츠신문 이런 데에서 이딴 짓을 잘 했는데
요즘은 주류언론이나 광고에서도 이런 짓 잘 하는 듯.
"@@@, 임신 못해." 가 타이틀인 기사에서
내용을 보면 "... 바빠서 임신 못하는 듯.." 이라고
“00 어젯밤 편의점에서 미모의 아가씨와..."
".... 컵라면 계산..."
여성 심리의 상품화를 이야기하던 내용이
하늘 보리녀의 등장으로 남성의 원초적 로망과 여성의 상품화 그리고
여성이 가지는 사회적 상품성 -미모, 몸매의 절대 상품과 - 학력의 보조 상품’’의 경쟁의 장으로
인성 인격 따위는 저멀리 안드로 메다로 ...............
명품이라는 사물의 등장으로 물건으로 사람의 계급을 구분 짓더니, (그래도 명품은 생존권적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생존권적인 상품 물로 사람의 계급을 지으려 하네 車와 茶
車는 사실 전통적인 남성의 계층구분의 상징로 여겨지는 물건이고
茶는 사교를 좋아하는 여성의 대표적인 물건이 아닐가 생각한다.
대중들은 여기서 기분이 나빠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車 개인적 차는 개인의 문제이겠지남 승차장이라는 대중교통은 계급과 계층의 차별이 없는 공간입니다. 돈 많이번다고 많이 받는 것고아닌 공평한 위치의 사회적 공간인데 ( 그공간에서는 배려가 존재 하는거지 계급이나 계층의 이익이나 편의가 존재 하는 공간은 아닙)
이곳에서 사적인 茶의 영역의 도입하므로써 모순이 생긴거 같다.
사교의 공간은 사적이며 계층이 존재 할 수 도 있는 공간이다.그리고 사교적인 잡담은 그장소를 넘어 서지는 않은다.
근데 이번 하늘 보리의 광고는
사적인 견해(생각)를 공적인 장소(대상)에 접목한 모순적인 행동이 이 문제의 핵심이 아닐가 생각한다.
사적인 생각을 공적인것인양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주 왜곡된 현상을 가져 올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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