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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자전거타고 3. 송도에서 영도해양대학교까지

추석영휴의 마지막날 어디가를 가볼가 하다가 영도에 있는 해양 대학교를 한번 구경 가기로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어떻게갈까 고민하다가 먼저 사전 답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통해 지도를 통해 길을 먼저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문명의 혜택 

영도하면 산복도로와 급경사길을 생각 했는데 의외의 길을 파악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일반적인 버스가 다니는 길 보다는 거리상 멀지만 거의 평지에 가까운 영도에서는 보기드문 길이 보이네요.

거의 바닷가 매립지에 생긴 길인듯 합니다. 

어찌 되었던 저기를 코스로 정하고 로드뷰로 횡단보도등의 위치를 확인 (아직 제가 차도를 계속 다닐 실력이 안되어서)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어야 하는 저의 실력을 일단 감안하고 코스를 확인 ㅋ 



바다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송도받를 지나 

역시 바다바람이 존 있네요 ㅋ


여기가 1차 관문 남항대교입니다. 

남항대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자전거가 올내리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남항대교의 인도를 이용하고 계시네요

월래는 자전거는 내려서 타고 가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제실력으로 자체 저속으로 운행 

 

생각보다. 멋진 풍광이 들어 옵니다. 부산항의 모습이 이쁘게 보이네요. 

특히 영두산 공원과 자갈치 시장 그리고 남항이 바다에서 보이는 새로운 모습이 보이네요.



영도쪽 엘리베이터 입구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셧네요 .


잠시 영도쪽에서 보는 남항대교 저멀리 보이는 곳이 송도쪽입니다.

그리고 영도고가 다리 건설현장의 임시 인도를 지나 계속 달립니다. 

근데 인도가 협소하고 차도도 좀 협소하니 좀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인도가 가설인도이다보니 요철도 심하고 턱이 좀 심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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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진을 지나 교차로를 지나면 생각보다 차가없고 차도가 좀 넓어서 차도로 달리기에 좀 쉬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경사도도 완만하여 자전거가 다니기에 편합니다.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 곳인 국립 해양박물관

오늘은 일단 위치 확인만 하고 통과 ㅠ 


박물관을 지나 해사고등학교를 지나면 바로 해양 대학교가 보입니다. 

해양대의 상징인 길다란 입구의 방파제 앞에서 담배 한대 ㅋㅋ




해양대에서 잠시 휴식하는 동안 ............... 해양대 신문을 탐독 ㅋㅋㅋ

신문이라기보다는 시사인 같은 잡지의 느낌이 나네요.

글도 다양하고 내용이 상당히 알차네요. 


해양대학교를 나오면서 다시금 보게 되는 해양사 박물관과 영도의 바다의 모습 

역시 부산은 바다의 도시인듯 


오늘 송도에서 여기가지가 거의 11킬로 정도 되는듯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의 일요일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주위구경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