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크레인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고공농성 300일을 맞이하다. 11월1일 한진중공업 85 크레인앞 1월 6일 새벽 찬디찬 겨울 바다의 바람을 맞으며 85로 크레인에 올라선지 벌써 300일 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높이 35m의 크레인 위에서 그는 ‘한진중공업의 부당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외친지 300일 . 유난히 혹독했던 지난겨울과 봄, 뜨거운 철판의 더위와 집중호우의 고통을 맨몸으로 막아야 했던 여름, 그리고 국회 권고안을 이끌어 냈던 가을을 맞이하며, 300일째가 지났고 있습니다. 당연히 잘 해결 됐었을리라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은 조남호의 진빼기 작전으로 지지부진..... 대한조선공사 시절부터 온갖 고락을 같이 했던 박창수 첫 민주 노조위원장을 1991년 5월에 의문사로 죽어갔고 2003년 10월 17일 129일 만에 85크레인에서 목을 맸던 김주익 열사 현장.. 더보기 운문사의 가을은 솔바람길로 나그네를 이끄는구나..---청도1 10월 21일 22일 100인 닷컴과 감클러스터 사업단이 주최한 청도 팸 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운문사로 가는길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면 솔바람길이라는 길이 나온다. 약 15분 걸어 들어가는 길인데 꼭 한번 걸어 보기를 권유하고 싶다. 특히 세벽에 나서면 솔숲의 안개가 운치를 더하고 개울의 소리는 저만치 사람의 마을 울린다. 새벽에 걷는 솔바람길의 운치는 - 구름위의 세상을 찾아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운문사 인가 합니다. 비에 씻은 뽀얀 얼굴을 내미네요 왠지 눈 덮힌 솔숲도 보고 싶어 집니다. 운문사의 창건 설화을 담고 흐는 개천 언제들은듯한 - “제행이 무상하니,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 - 말씀이 더오릅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 더보기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