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진이라는게 낯설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라는 도구가 너무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 했던 시절도 ....
이제는 우리 손에서 넘쳐나는 사진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늦은가을 용두산공원에서
추억과 더블어 가을의 낙엽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사진사를 다시금 생각한다.
카메라가 흔해지더니 이제는 아예 손바닥 안으로 그리고 바로 세상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도구로 발전해 가고 있다.
셀카봉의 아리따운 여인과 추억의 무게와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사진사들
많은 추억을 방문객에게 남겨주던 사진사들
사진들의 모습이 우리 부모님의 젊은시절 모습을 떠 오르게 한다.
머쓱한듯 사진사가 자리를 떠나네요
왠지 외로워 보이는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처럼 이곳을 지킬 사진사들 이제는 ........
과거의 주인공처럼 멋있던 모습은 가고 이제는 뒷방 늙이처럼 물어나 있지만
그 사람들이 담았왔던 추억은 영원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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